최승재 의원, 경기 광명갑 출마선언 … "선당후사로 험지 개척"
최승재 의원, 경기 광명갑 출마선언 … "선당후사로 험지 개척"
  • 이정우 기자
  • 승인 2024.02.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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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승재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3일 경기 광명갑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 정신으로 당의 승리를 위해 당이 가라 하는 험지를 개척하기 위해 새로운 여정에 나서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당의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중앙당의 방침에 공감한다“며 ”이 시대 정책적 약자들을 위한 정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포갑을 떠나 경기 광명갑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번 결정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도자 여러분들과의 오랜 협의를 거쳐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의정활동 내내 동네 골목상권 소상공인, 경제적 약자인 소시민들을 위한 입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경험으로 제가 속한 당과 특히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명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기꺼이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초대 회장 출신인 최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최 의원은 2년 전부터 서울 마포갑 출마를 준비해왔으나 이번에 광명갑 출마로 선회했다.

광명갑은 현재 민주당 임오경 의원의 지역구다.

여당 내에서 한때 전·현직 의원 4명이 경쟁했던 마포갑은 이용호 의원과 최 의원이 출마 지역을 변경하면서 비례대표 조정훈 의원과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의 2파전 구도로 정리되는 모습이다.

이용호 의원은 전날 서대문갑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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