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설 상여금 또는 선물 받는다" .... 상여금 평균은 ‘93만 원’
직장인 10명 중 7명 "설 상여금 또는 선물 받는다" .... 상여금 평균은 ‘93만 원’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4.02.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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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직장인 842명 대상 설문조사

직장인 10명 중 약 7명이 설 상여금이나 선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은 평균 93만원으로 조사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842명을 대상으로 ‘한국 직장인들의 2024 설 연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 응답자의 66.3%가 설 상여금 또는 선물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들 중 45.1%는 현금을, 36.7%는 떡, 과일 등 선물을 받았다.

현금과 선물을 모두 받은 직장인은 27.5%로 확인됐다.

현금을 받는 응답자의 평균 금액은 93만 원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한 결과, 상여금 또는 선물을 받는 비율은 대기업(78.2%)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70.5%), 중소기업(64.4%), 공공기관(58.7%) 순이었다.

상여금 또는 선물에 만족여부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11.1%), 대체로 만족(42.8%), 대체로 불만족(31.7%), 매우 불만족(14.3%)으로 과반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도는 공공기관(65.9%), 대기업(60.7%), 중견기업(53.6%), 중소기업(51.3%) 순으로 높았다.

연휴 앞뒤로 연차를 사용하는 ‘샌드위치 연휴’가 있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32.4%가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약 7명은 지정된 공휴일 외 휴가가 없는 것이다.

추가로 연차를 쓰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가 많아 쓸 수 없어서’(32.0%)와 ‘쓸 필요가 없어서’(25.1%)를 이유로 들었다.

그 외 ‘회사에서 연차 사용을 눈치 줘서’(22.5%), ‘연차가 부족해서’(14.9%) 등이 있었다.

샌드위치 연휴가 있는 응답자들에게 개인 연차를 사용했는지 물어봤다.

그 결과 개인 의지 연차는 39.9%였고, 그 외는 연차 사용 촉진 제도(19.0%)와 전사 유급 휴가(41.0%)였다.

설 연휴 계획에 대해서는 △개인정비, 휴식(36.6%)과 △고향방문(35.2%)이 가장 많았고, △이직준비(8.0%) △근무(7.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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