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작년 매출 484억원•영업익 48억원 기록
휴엠앤씨, 작년 매출 484억원•영업익 48억원 기록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4.02.14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라스사업부문 호조… 주사제 용기 매출 확대

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엠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84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36%, 174%, 882%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4분기는 별도기준 매출액은 11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5.7%, 113% 증가했다.

지난해 글라스사업부문의 매출액은 363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수요 증가로 인해 앰플, 바이알 등 주사제 용기의 매출이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휴엠앤씨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베트남 타이빈성에 의료용기 생산공장 구축을 추진했으며 올 4분기 완공 및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국내 코스메틱 시장의 침체로 국내 매출은 다소 감소한 반면, 꾸준한 해외마케팅 세일즈 활동으로 일본, 베트남 등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지난해 12월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3년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하고, 여성가족부 주최 ‘가족친화 인증 기업’ 선정, 생산성본부 주최 ’ESG 경영수준 확인서’에서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신규사업 검토는 물론 타회사와 협업 강화 등 사업 확대를 위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올해 베트남 생산기지 완공과 더불어 지속 성장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