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국내 바이오텍과 협력 모델 확산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 확보"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국내 바이오텍과 협력 모델 확산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 확보"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4.02.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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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동반성장 위한 세미나 개최
고객사, 국내 바이오텍 및 VC 관계자 60여명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사장이 국내 바이오산업 동반 성장을 위해 개최한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사장이 국내 바이오산업 동반 성장을 위해 개최한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미래 기술 투자와 함께 유기적 협력 모델을 확산해 K-바이오 업계의 지속가능한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존림 대표는 15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개최한 국내 바이오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통해 "지난 13년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원부자재 국산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업계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사업 현황과 미래 기술 투자 계획을 소개하며 지난 2021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함께 공동 조성한 약 1,700억 원 규모의 라이프사이언스펀드와 제2바이오캠퍼스에 지어질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통해 K-바이오의 신규 기술 확보 및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성공적인 파트너십과 협업의 힘’을 주제로 국내 바이오 업계 간 협업의 중요성과 성공적인 파트너십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CDO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한국 식약처와 미국 FDA에서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후 다수의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DO 사업부는 바이오텍에 최적화된 CDO 서비스와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CDO 플랫폼인 에스-초지언트 (S-CHOsient), 에스-글린(S-Glyn)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상근부회장의 발표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상근부회장의 발표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CDO는 '위탁 개발'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량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 생산 프로세스 설계,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보관/전달하기 위한 제형 개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 개발부터 IND 신청, 상업화 생산 단계까지 고객사 니즈에 맞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객사인 지아이이노베이션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국내 31개의 바이오텍과 벤처캐피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에서 총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국내 바이오텍과의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사례 공유, 국내 바이오산업 및 바이오텍 성장을 위한 펀드 역할 등 K-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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