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8명, "새 학기 개강하면 알바한다"
대학생 10명 중 8명, "새 학기 개강하면 알바한다"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4.02.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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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조사, 학기 중 알바 구할 때 가장 중요한 조건 1위 ‘알바 근무지 위치’

대학생 10명 중 8명이 새학기에 학업과 알바를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최근 남녀 대학생 1,053명을 대상으로 '새학기 목표'를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대학생 81.0%가 새학기 '알바를 하겠다'고 답했다.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대학생은 19.0%에 그쳤다.

대학생들이 학업과 알바를 병행하려는 이유(복수응답)는 ‘용돈 마련’이 가장 컸다.

△스스로 용돈을 벌기 위해 학기 중에 알바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응답률 78.0%로 1위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회경험을 해보고 싶어서(26.3%) △여행이나 원하는 물건 구입 등을 위해 목돈이 필요해서(12.5%) 등의 이유로 새학기에 알바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새학기에 하고 싶은 알바의 종류(복수응답)는 △음식점과 패밀리레스토랑에서의 서빙 알바와 △패스트푸드점 또는 카페 알바가 각각 응답률 25.9%와 25.3%로 비슷하게 높았다.

다음으로 대학생들은 △학원 강사 또는 과외 알바(18.1%) △편의점 알바(15.5%) △물류센터 알바(10.1%) 등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학업과 알바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인지 대학생들이 학기 중 알바를 구할 때 가장 고려하는 조건은 '위치'와 '시간'이었다.

학기 중 알바를 구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꼽아보게 한 결과, '근무지 위치'가 응답률 64.1%로 가장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시간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응답률 47.2%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시급 수준(45.1%) △노동 강도(18.8%) 등을 학기 중 알바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꼽았다.

대학생들은 어디에 위치한 알바를 가장 선호하는지도 물었다.

해당 질문에 '집 근처' 알바를 선호한다는 대학생들이 73.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학교 근처(22.7%) △지하철 역과 가까운 곳(2.7)을 꼽았다.

한편 알바몬은 구직가 희망하는 위치의 알바 일자리 정보만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바몬 제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알바몬 제트는 위치와 스케줄에 기반해 일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는 매칭 서비스다.

본인의 선호하는 위치와 거리의 아르바이트 공고를 확인 또는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어 공강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짧게 라도 알바를 하고 싶은 대학생들이 알바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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