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국토부 실거래가 분석
1월 총 8715억원·134건 거래
1월 총 8715억원·134건 거래
지난 1월 서울에서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규모가 크게 줄었다.
뿐만 아니라 거래액 1000억원 이상의 대형 업무·상업시설 거래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거래액은 8715억원으로 전달보다 21% 감소했다.
거래건수는 134건으로 전달 수치(133건)와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
1000억원이 넘는 대형 거래는 한 건도 없었으며 가장 큰 매매는 마포구 동교동 판매 시설로, 654억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거래 절벽이었던 작년 1월보다는 상황이 개선됐다고 알스퀘어는 설명했다.
올해 1월은 전년 동기대비 거래건수 179.2%, 거래액 66.9% 상승했다.
작년 1월 당시,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거래건수는 48건, 거래액은 5221억원이었다.
반면, 서울 업무용 건물(오피스 빌딩) 올해 1월 거래 건수는 10건, 거래액 1005억원으로, 전월(2023년 12월)보다 거래건수는 유지하고, 거래액은 70.1% 줄었다.
청담동에 위치한 업무 시설이 410억원에 거래되며, 가장 큰 액수를 기록했다.
알스퀘어는 "아직 시장 상황을 명확히 판단하기는 이르나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가 어려웠던 2023년에 비하면 다소 회복된 수치"라면서 "미국 및 국내의 금리 인하가 올해 얼마만큼, 얼마나 빠르게 하락하는 가에 따라 거래의 회복 수준도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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