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5' 출시 … 84.0kWh의 4세대 배터리 적용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5' 출시 … 84.0kWh의 4세대 배터리 적용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4.03.04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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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주행거리 485㎞…ccNC 적용해 SDV 기능 강화
주행 진동·소음도 줄여…2024 코나 일렉트릭도 선봬
더 뉴 아이오닉 5
더 뉴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출시한 더 뉴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채로운 고객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이오닉 5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2WD 모델 기준)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다.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돼 상품 경쟁력이 강화됐다.

더 뉴 아이오닉 5 실내
더 뉴 아이오닉 5 실내

특히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고객에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아이오닉5에는 속도와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해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Shock Absorber)가 적용됐다.

또 차체 하부, 후륜 휠 하우스 등의 강성을 강화해 저주파 부밍 소음을 감소시켰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혔다. 주행 진동과 실내 소음 유입을 줄여 정숙성과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디자인 면에선 전·후면 범퍼에 새롭게 디자인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고, 전면부의 장식용 히든 라이팅에 두 줄의 세로선 그래픽을 연달아 배치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E-Lite 5,240만 원 ▲익스클루시브 5,410만 원 ▲프레스티지 5,885만 원이다.

2024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2024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

한편 현대차는 이날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코나 일렉트릭’과 디자인 특화 패키지인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하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한다.

2024 코나 일렉트릭은 진동 경고 스티어링휠과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모던 플러스' 트림을 새롭게 신설했다.

또 급속충전 시간을 43분에서 39분으로 단축했다.

아이오닉6 블랙 에디션은 20인치 휠과 전·후면 범퍼 하단 몰딩, 사이드미러 커버 등에 검은 색상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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