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럭셔리 화법’ 도입한 'Klenze' 창호 광고 온에어 … “명화(名畵) 같은 광고”
KCC, ‘럭셔리 화법’ 도입한 'Klenze' 창호 광고 온에어 … “명화(名畵) 같은 광고”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4.03.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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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통해 바라보는 거장 화가 '반 고흐', '프레데릭 워'의 작품... 김희선과 고급스러운 풍경 연출
클렌체 TV광고 낮편(6CUT 모음)
클렌체 TV광고 낮편(6CUT 모음)

KCC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의 네 번째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창이라는 사치, Klenze’ 편으로 ‘럭셔리 광고 화법’을 도입해 제작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2021년 말 론칭한 창호 브랜드 클렌체는 배우 김희선을 모델로 내세워 그간 ‘창, 품격이 되다’, ‘Klenze 24시 집’, ‘창이 아니다, Klenze다’ 등 광고 시리즈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달부터 방송된 이번 광고는 인상파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과, 빛과 명암 그리고 질감의 화가인 프레데릭 저드 워의 작품 등 '명화'를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기존에도 유명 화가의 명화를 등장시킨 광고는 없지 않았지만, 창을 통해 명화를 조명함으로써 프리미엄 창호의 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파도의 작가로 알려진 프레데릭 저드 워의 '더 리즌 문'과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등 낮과 밤으로 구분한 두 편을 운영한다.

회사 관계자는 "클렌체 창호의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이 한 폭의 명화와 같은 아름다운 전망을 완성하는 전제조건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광고 문구에는 부정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사치’라는 단어를 과감하게 키워드로 사용했다.

클렌체를 통해 바라보는 명화 같은 풍경이야말로 창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라는 의미라고 KCC는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클렌체는 품질과 디자인뿐 아니라 감성 측면에서도 명품 브랜드 이미지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로 명화의 가치를 클렌체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결합해 공간의 격을 높이는 한편,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CC는 오는 10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클렌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광고 영상을 시청하고, 자신만의 감성으로 명화 같은 광고 제목을 지어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가자 중 16명을 선정해 메종 마르지엘라 향수와 일본 유명 작가인 후지시로 세이지(藤城淸治)의 ‘오사카 파노라마전(展)’ 티켓 등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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