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의 여성 리더십 단체 ‘WIR’- 주한독일대사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공동개최
한독상의 여성 리더십 단체 ‘WIR’- 주한독일대사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공동개최
  • 문현지 기자
  • 승인 2024.03.1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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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여성들이 모였다’ 한독상의 여성리더십그룹 멘토링 나서
지난 8일 한독상공회의소의 'Women in KoRea WIR' 여성 리더십 행사에 참가자들이 2024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공식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독상공회의소(KGCCI)의 여성 리더십 단체 ‘WIR(Women In koRea)’는 주한독일대사관과 지난 8일 주한독일대사관저에서  ‘2024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1dlf 밝혔다.  

행사에sms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대표부 대사,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한국여성기자협회 김경희 회장을 비롯해 교보생명, 바이엘 코리아, 법무법인 율촌, 쉥커코리아, 싸토리우스코리아, 지멘스에너지, 퍼솔켈리코리아, 한국국제금융연수원, 헨켈코리아, BNP파리바 서울지점, LBBW 서울지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여성 경영진 및 임직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포용을 고취하라(Inspire Inclusion)’라는 주제에 맞춰 포용의 중요성에 대해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조영미 중앙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조 위원장은 “여성들의 포용적인 리더십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한독상의 WIR멘토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6기 멘토-멘티를 축하하며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는 “수십 년 동안의 노력과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성평등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며 “이 목표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은 기본적인 정의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를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허금주 WIR멘토십 공동 대표 겸 교보생명 대외협력 전문위원은 “지속 가능한 세계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여성의 경제 참여가 중요하다”며 “한독상공회의소 WIR프로그램은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통하여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기업들의 여성 인재 파이프라인 확대 및 DEI (Diversity, Equity, Inclusion) 정책에 기여하고, 국내외 여성들과 지속 발전이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WIR 공동대표를 맡게 된 마틴 행켈만 한독상의 대표는 “WIR 여성멘토십의 첫 남성 공동대표로 합류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양성을 포용하는 것이 새로운 혁신과 번영을 이끄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독상의 WIR 그룹은 다양한 산업과 국가를 아우르는 여성 경영자들의 네트워크로, 성별·세대·지리에 초점을 맞춰 국내 여성 중간관리자들의 리더십 잠재력을 발견하고 가치 중심의 리더십을 끌어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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