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 분야 중심 R&D 지원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및 성장동력 확보
서울시가 올해 미래성장 분야 중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형 연구개발(R&D)지원 사업에 367억원을 투입한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최근 SETEC 컨벤션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024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신성장 산업 분야(바이오·의료, 로봇, 인공지능, 핀테크, 창조산업, 첨단제조, 양자기술), △ 기업성장 분야(민간투자연계), △기술실증 분야(테스트베드, 혁신챌린지) 등 10개 사업분야 119개 내외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중‧장기 R&D 지원을 위해 2024년 선정 및 수행 종료 후 성공과제 중 우수과제(30%) 선별해 글로벌 진출·기술특례상장 위한 추가 R&D(+1년)를 지원 계획이다.
서울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신성장 R&D 분야에 창조산업, 양자기술, 첨단제조 분야가 신설된다.
중소기업의 R&D 기술사업화 촉진 및 후속 연계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중견기업/VC/글로벌 규제‧인증기관 연계지원을 확대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심의 산학연 컨소시엄이 필수이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필수) + 대학/연구소(필수) + 기업(선택) 형태로 구성해야 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사업화 성공 이후 후속 연계 지원 강화를 위해 6개 지원기관이 참여해 공동 협력 지원한다.
참여기관은 기술보증기금(Kibo),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발명진흥회(KIPA),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이다.
서울형 R&D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8일부터 4월 말까지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R&D지원본부장은 “정부의 R&D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연구개발 활동이 위축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성장동력 창출을 돕기 위해 서울시, SBA 및 유관기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R&D 성과물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