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보틱스, 경력∙신입 SW 엔지니어 공개 채용 … 우수인재 유치 위해 연봉 최대 3억원 제시
서울로보틱스, 경력∙신입 SW 엔지니어 공개 채용 … 우수인재 유치 위해 연봉 최대 3억원 제시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4.03.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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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분야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경력 및 신입 SW 엔지니어를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로보틱스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연봉 최대 3억원, 1억원 이상 스톡옵션 등 맞춤형 보상까지제시했다.

채용은 서류 전형, 임원 인터뷰, 처우 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지원서는 서울로보틱스 채용 공고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올해 1월 현재 엔지니어의 40%가 외국인이다. 특히 한국 카이스트 및 서울대를 비롯해 독일 뮌헨 공대(TUM),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스웨덴 왕립공과대(KTH) 등 세계 유명 공과대학 출신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2017년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SW 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오는 2025년 코스닥 상장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30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창립 후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400억 원이다.

현재 서울로보틱스는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도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확보한 서울로보틱스는 업계 최고의 조건으로 경력 및 신입 SW 엔지니어를 영입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로 유치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유수 공과대학 출신 SW 엔지니어들과 함께 한국을 넘어 글로벌에서 K-로봇 소프트웨어 트랜드를 선도해가고자 하는 이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지난해 매출 30억원, 매출 총이익률은 55%를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80%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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