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색상으로 고급감 차별화한 제네시스 'G90 블랙’ 출시
블랙 색상으로 고급감 차별화한 제네시스 'G90 블랙’ 출시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4.03.21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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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장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진정성 있는 블랙 콘셉트 구현
3.5 터보 일렉트릭 슈퍼차저 기반으로 주요 고급 사양 기본화해 최상위 경험 제공
제네시스 G90 블랙
제네시스 G90 블랙

국내 최고급 세단 제네시스 G90이 '근원의 색'으로 불리는 블랙 색상을 입고 돌아왔다.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을 21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G90 블랙은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며,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하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본질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강조한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를 블랙 색상으로 구현하고,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을 다크 메탈릭 색상으로 구현하고 차명(G90)과 사륜구동(AWD) 엠블럼은 미적용해 제네시스 블랙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제네시스 G90 블랙 실내
제네시스 G90 블랙 실내

내장은 전용 세미 아닐린 시트 커버링 및 퀼팅, 리얼 우드 가니쉬,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는 물론, 노브 및 스위치류, 도어 버튼까지 블랙으로 표현해 최고급 모델에 걸맞은 세심함을 더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 및 구동 타입으로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빛의 세기나 반사의 정도와 무관하게 어떤 환경에서도 블랙 색상이 온전히 표현되도록 가죽과 봉제실, 리얼 우드 가니쉬 등의 내장재를 엄선했다”며, “각각의 소재는 서로 다른 질감을 지녔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완성한다”고 소개했다.

G90 블랙의 가격은 1억 3,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제네시스는 G90 기본 멤버십 혜택에 더해 제네시스 라운지 다이닝 경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미식 경험,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중 한 가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G90 롱휠베이스(LWB) 모델과 동일한 멤버십 혜택을 부여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블랙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크고 작은 모든 것에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자신감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90 블랙 공개와 동시에 G90의 연식변경 모델 ‘2024 G90’도 출시해 판매에 들어간다.

제네시스 G90 블랙 센터 콘솔
제네시스 G90 블랙 센터 콘솔

2024 G90는 고스트 도어 클로징, 무드 큐레이터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화, 이지 클로즈 시스템(후석 도어 제어 버튼 추가),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차량용 소화기 신규 탑재 등 사양 개선 및 안전·법규 사양 추가로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BLACK – THE SUBLIME>을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제네시스 수지’에서 운영한다.

<BLACK – THE SUBLIME>에서는 G90 블랙 차량 전시뿐 아니라 블랙 디자인 콘셉트와 연계된 단색화 작품 전시 및 제네시스 시그니처 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환대(hospitality)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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