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넥슨, 강대현·김정욱 투톱 체제로 새로운 도전
창립 30주년 넥슨, 강대현·김정욱 투톱 체제로 새로운 도전
  • 이창희 기자
  • 승인 2024.03.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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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14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
강대현 대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해 나갈 것”
김정욱 대표, “구성원·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정착”
넥슨코리아 김정욱(좌측) · 강대현 공동대표
넥슨코리아 김정욱(좌측) · 강대현 공동대표

넥슨코리아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정헌 대표는 같은 날 넥슨 일본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넥슨은 약 14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넥슨 고유의 역량 강화와 사내 문화 개편을 필두로 다음 30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강대현 공동 대표는 “지난 30년간 수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넥슨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넥슨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극대화하면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욱 공동 대표는 “올해는 넥슨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넥슨이 대내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구성원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넥슨만의 문화를 잘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대현 공동 대표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 대표 게임들의 개발 디렉터를 거쳐 2014년부터 넥슨 라이브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본부장을 역임하며 넥슨 라이브 프로젝트의 성장을 지휘했다.

2017년에는 넥슨의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신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조직 인텔리전스랩스를 설립해 이끌었으며, 넥슨의 가상세계를 한 차원 발전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등 블록체인 기반 신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등 게임 및 신기술 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다.

2020년부터는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넥슨의 개발 전략 수립 및 운영 전반을 맡아왔다.

넥슨코리아 강대현 공동대표
넥슨코리아 강대현 공동대표

■ 강대현 신임 공동 대표이사 경력

▲2024. 03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이사 ▲2020 넥슨코리아 COO ▲2017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부사장) ▲2014 넥슨코리아 라이브본부장 ▲2011 네오플 던파개발실 실장 ▲

2009 위젯 1실/라이브퍼블리싱실 실장 ▲2005 크레이지 아케이드팀/메이플 라이브개발팀 팀장 ▲2004 넥슨 입사

 

김정욱 공동 대표는 2013년 넥슨에 합류, 기업문화 및 대외업무 담당 전무와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거치며 넥슨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이끌었다.

2018년부터는 넥슨컴퍼니 내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넥슨재단의 설립을 주도하고 이사장 직을 겸임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넥슨코리아 CCO를 맡아 넥슨의 사회공헌, 인사, 홍보 등 경영지원과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총괄하며 넥슨의 기업 이미지 제고와 사회적 책임 강화에 큰 역할을 해 왔다.

넥슨코리아 김정욱 공동대표
넥슨코리아 김정욱 공동대표

■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 경력

▲ 2024. 03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이사 ▲2020 넥슨코리아 CCO ▲2018 ~ 현재 넥슨재단 이사장 ▲2016 ~ 2020 넥슨코리아 커뮤니케이션본부 본부장(부사장) ▲2015 넥슨코리아 기업문화 및 대외업무 담당 전무 ▲2013 넥슨 관계사 Fantage(미국 소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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