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업계 양자기술 난제 해소 돕는다
서울시, 산업계 양자기술 난제 해소 돕는다
  • 조민준 기자
  • 승인 2024.03.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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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양자융합센터와 공동 개최한 ‘산학연 매칭데이’서 밝혀
※ 서울시가 27일 서울 마포 서울창헙허브 공덕에서 열린 ‘서울시 양자기술 산학연 매칭데이’ 행사에서 올 상반기에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양자연구네트워크(SQN)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남숙 서울시 첨단산업과 양자산업팀장,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AI·양자기술활용팀장, 최재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기술연구소장, 김재완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주정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양자기술연구본부장,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양자정보연구단장, 김효실미래양자융합센터장(앞줄 왼쪽부터)

서울시가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올 상반기에 서울양자연구네트워크(SQN)를 구성한다. 최대 100명으로 구성, 산업계 컴퓨팅·통신·센서 분야 기술 난제 해결을 지원한다.

이남숙 서울시 첨단산업과 양자산업팀장은 27일 서울시와 미래양자융합센터(센터장 김효실)가 공동 개최한 서울시 양자기술 산학연 매칭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양자연구네트워크(SQN·Seoul Quantum Network)1단계로 산학연 기술개발 및 사업화 우수 연구진 100명 안팎으로 구성한다. SQN은 첫 해 사업으로 양자기술 분야 서울형 R&D 지원 핵심인재 양성 교육 기업 수요 난제 컨설팅 등을 펼친다. 이를 위해 양자기술 기업 대상 기술 컨설팅 및 공동연구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날 매칭데이에서 주정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은 ‘ETRI 양자 분야 연구현황 및 보유기술주제발표에서 ETRI가 수행중인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분야 총 14개 과제를 소개했다. 양자컴퓨팅 분야가 포토닉스 양자인공지능기술, NISQ 알고리즘 개발 등 8개로 가장 많다.

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단장은 ‘KIST 양자 분야 연구현황 및 보유기술발표에서 포토닉 큐비트와 다이아몬드 NV 큐비트 기술을 소개하고 상용화를 위한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재혁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소장은 광자·원자·전자·포논 등 양자화된 물리량을 측정하고 제어하는 기술 그리고 큐비트·양자얽힘 등 양자역학적 효과를 생성하고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미래양자융합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학연 매칭데이6월과 7월에도 각각 양자컴퓨팅과 양자 소부장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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