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기업‧소상공인에 총 4천억 긴급 금융지원
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기업‧소상공인에 총 4천억 긴급 금융지원
  • 문현지 기자
  • 승인 2020.02.25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 지역 자가격리, 소외계층에 소독용품 담긴 행복상자 2,020개 전달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하나은행 제공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코로나 19’ 피해 확산에 따라 조속한 피해 복구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 자금 신규 대출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4,000억원 한도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하고, 기존대출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 최장 1년 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의 금리감면을 지원한다.

또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소독용품과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2,020개를 구호단체에 전달한다.

하나은행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소비 독려 등의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또 주요 거점 점포에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상담센터를 운영한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및 명동 사옥, 세종시 등 총 3개소는 즉시 설치해 운영하고, 향후 지역 주요 거점 점포 등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아울러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피해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