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1339 콜센터에 ‘재택근무’ 솔루션 우선 공급..."콜센터發 코로나19 확산 차단한다"
효성ITX, 1339 콜센터에 ‘재택근무’ 솔루션 우선 공급..."콜센터發 코로나19 확산 차단한다"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0.03.1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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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삼성전자, LGU+와 공동으로
효성 ITX 사옥전경
효성 ITX 사옥전경

효성의 정보통신기술(IT) 계열사인 효성ITX가 콜센터 근무자들을 재택근무하도록 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또 최근 콜센터 상담원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삼성전자 등과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에 재택근무가 가능한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근 문제가 커진 콜센터 發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효성ITX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수칙 배포 및 실행을 통한 철저한 사전예방 △상시적 발열체크 등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조기대응 △센터 내 상담원 밀집도 해소를 위한 물리적 분산배치(콜센터 장소 3원화) 및 상담원 자리 띄우기 등 콜센터 감염예방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효성ITX는 또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삼성전자, LG유플러스 등 4개사와 함께 상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컨택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하고 우선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적용할 계획이다.

효성ITX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및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NCP)은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삼성전자는 보안플랫폼을 적용한 모바일 기기를, LGU+는 통신망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을 통해 콜센터 근무자들의 재택 근무가 가능해져 콜센터 내 밀집도를 최소화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효성ITX는 자사가 운영하는 주요 민간기업 콜센터도 조기에 스마트 컨택센터로 전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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