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수도권 정비사업 4100여 가구 분양....작년보다 70%이상 감소
7월까지 수도권 정비사업 4100여 가구 분양....작년보다 70%이상 감소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0.05.29 13: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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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수도권에서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 단지가 지난해보다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7월 서울∙경기∙인천에서 재개발∙재건축으로 9354가구(10곳)를 공급 예정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17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732가구의 약 25% 수준에 불과하다.

지역별 일반분양은 서울 5곳 1909가구, 경기 4곳 942가구, 인천 1곳 1327가구다.

향후 주택공급은 더 줄어들 전망이어서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 단지의 희소가치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주택건설인허가 실적에 따르면 올해 1~3월 서울은 민간 인허가는 1만3067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50.7% 감소했다.

인천도 2698가구로 전년 대비 79.5% 급감했다. 이는 2~3년 후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래미안 엘리니티 투시도, 제공 : 삼성물산
래미안 엘리니티 투시도, 제공 : 삼성물산

실제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5월 중순까지 수도권에서 정비사업으로 분양된 아파트 11곳은 모두 두 자리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서울은 도시개발, 택지지구를 추진할 수 있는 땅이 드물어 정비사업을 통한 물량이 적다는 것은 결국 아파트 공급가뭄을 의미해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며 “인천∙경기 비규제지역도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제도 시행을 예고해 이번 분양을 앞둔 곳에 청약 통장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분양되는 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 단지를 보면 삼성물산이 용두6구역 재개발에 짓는 ‘래미안 엘리니티’ 아파트는 전용면적 51~121㎡ 총 104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475가구가 6월 일반분양 예정이다.

은평구에서는 GS건설이 수색 7구역, 수색 6구역, 증산2구역을 각각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분양을 계획 중이다. 양천구 신월 4구역에서는 동양건설산업이 아파트 일정을 잡고 있다.

경기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의정부 중앙3구역 재개발로 799가구 아파르를 지으며 213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광명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광명뉴타운 14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87가구 규모로 이 중 4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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