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최재혁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올해의 `IT 젊은 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 진행되는 `IT 젊은 공학자상'은 국제전자전기학회(IEEE)와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IT분야에서 기술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만 40세 미만의 젊은 과학‧기술자를 매년 1명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최 교수는 5G 통신을 비롯한 초고속 통신시스템을 위한 고성능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차세대 유무선 통신 및 메모리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저잡음 고주파 신호 생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CI 저널논문 및 국제학회 논문 64편을 발표했고 25건의 국내‧국제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최 교수는 이와 함께 반도체 회로 분야 최고 학술대회인 `국제반도체회로 학술대회 (ISSCC)'와 `유럽반도체회로 학술대회(ESSCIRC)'의 기술프로그램위원로 활동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제전기전자학회 산하 반도체회로소사이어티(SSCS)'에서 `저명연구자(Distinguished Lecturer)' 선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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