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남부 주거시장에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공급과 수요가 만나는 핵심 지역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산업·주거·상업·행정 기능을 갖춘 자족형 신도시 구조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직주근접 수요가 맞물리면서 도시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고덕면 일원에 조성 중인 공공택지지구다.
초기 공급 단계부터 시장 반응은 뚜렷했다.
2020년과 2023년 분양 단지들이 모두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은 2020년 말 분양 당시 86.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집값 흐름도 이를 뒷받침한다.
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2024년 입주) 전용 84㎡는 올해 6월 8억4500만원에 실거래됐다.
2019년 분양·2021년 입주한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전용 84㎡는 2021년 9월 최고 9억8000만원을 기록한 뒤 조정을 거쳐 현재 6억4000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현재 1단계 생활권을 중심으로 로데오상권과 교육·행정·생활편의시설이 자리를 잡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3단계 신규 단지들이 준공될 시점이면 1단계 아파트는 준공 10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3단계 신축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점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꼽는다.
올해는 예년보다 공급이 집중되는 시기다.
상반기 고덕신도시 아테라,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 풍경채 1단지 등 약 6000여 가구가 순차 공급됐으며, 하반기에도 약 3000여 가구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연간 공급 물량은 총 9032가구에 달한다.
6~7월 분양을 앞둔 단지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Aab-13블록 '엘리프 고덕 센트럴하이', Abc-67블록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 하우스디', Aab-36블록 '평택 고덕 푸르지오 트레시티', a31·34·35블록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 등이다.
이 중 계룡건설 컨소시엄(계룡건설·중흥건설·호반건설)이 6월 분양 예정인 '엘리프 고덕 센트럴하이'가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의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서정리역 일대 1단계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총 996가구 규모로 전용 59·84㎡로 공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