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시간 ‘주 1회 30분~1시간 미만’ 가장 많아

직장인 중 회의 시간에 가장 많이 딴짓하는 직급은 ‘대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604명에게 ‘귀사의 회의 문화는 어떤가요?’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딴짓을 한 적이 있다고 가장 많이 응답한 직급은 대리(70%)였다.
이어 과장(62.4%) 부장(59.8%) 임원(55.2%) 차장(50.9%) 순이었다. 사원급은 46.9%였다.
회의 때 딴짓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에게 어떤 종류의 딴짓을 했는지 물었다(복수 응답). 가장 많은 응답으로는 △다른 생각하기(멍때리기, 공상하기 등)가 61.5%로 나왔다.
또 △다른 업무하기 34.9% △동료 또는 친구와 메신저하기 27.5% △웹 서핑하기 21.3%로 나왔다.
평균 회의 빈도는 ‘평균 주 1회’가 26.3%로 나타났다.
이어 평균 월 1회 또는 미만(22.2%), 평균 월 2~3회(21.9%), 평균 주 2~3회(19.7%)로 조사됐다.
‘평균 주 4~5회 이상 회의를 한다’는 응답도 9.9%에 달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평균 주 2~3회(대기업 33.3%, 중견기업 26.9%)가 가장 많았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은 평균 주 1회(공기업 및 공공기관 30.9%, 중소기업 25.7%)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회의 소요 시간은 ‘평균 30분~1시간 미만’이 43.0%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평균 30분 미만(26.7%), 평균 1~2시간 미만(24.3%) 등으로 나타났다.
회의 시간에 주도해서 발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7.4%의 응답자가 ‘아니다’(아니다 37.3%, 매우 아니다 10.1%) 라고 답했다.
반면 ‘그렇다’는 답변은 38.7%(그렇다 30.8%, 매우 그렇다 7.9%)로 집계됐다.
이를 직급별로 나눠서 분석했다.
사원(60.6%), 대리(55.0%), 과장(47.1%)의 경우 ‘아니다(아니다, 매우 아니다)’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직급이 높아질수록 회의에서 주도해서 발언한다는 비율이 높아졌다.
차장(49.1%), 부장(56.1%), 임원(77.6%)의 경우 ‘그렇다(그렇다, 매우 그렇다)’가 더 높게 나타났다.
회의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38.1%가 효율적(매우 그렇다 5.1%, 그렇다 32.9%)이라고 생각했다.
이어 ‘잘 모르겠다’(31.8%), ‘아니다’(20.5%), ‘매우 아니다’(9.6%) 순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