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그룹이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청소년 AI 창업가 발굴·육성에 본격 나선다.
카카오는 지역 AI 인재·기업 육성 추진 기구 '카카오 AI 돛'이 전날(25일) 판교 아지트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과 4대 과기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카카오는 지난 3월 4대 과기원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 후속 사업의 첫 단계로, 초·중·고교 단계의 과학 꿈나무를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과기원의 전문 교육 역량과 카카오의 인프라·현장 경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앞으로 '카카오 AI 돛'을 중심으로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를 전방위로 추진할 방침이다.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대학생·연구원들의 AI 창업을 돕고, 지역 특화 산업 현안을 해결하는 AX 기반 창업 모델 마련 등 다양한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은 "4대 과기원과 함께 지역 영재들에게 AI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10대 AI 창업가들을 조기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G마켓 창업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대표, 롯데벤처스 등을 거친 스타트업 투자·지원 전문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