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기반 실습ㆍKT 현직자 코칭으로 과제발굴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경험

KT가 청년들의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실무 역량을 높이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전환(AX) 인재 확보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KT는 지난 29일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KT 에이블스쿨(AIVLE School)’ 10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약 25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에이블스쿨은 KT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AI·클라우드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AI 기술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과 프로젝트 경험을 쌓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2021년 에이블스쿨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4천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500여개 기업에 진출해 AI 개발과 데이터 분석은 물론 영업·마케팅·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0기 교육생은 앞으로 6개월 동안 하루 8시간씩 총 840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지역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강의를 제공하며, 개인별 학습 수준과 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1대1 튜터링도 운영한다.
교육의 핵심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다.
교육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직접 찾아내고 데이터를 분석한 뒤 해결 방안을 설계한다.
이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로 구현하는 과정을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KT 현직 전문가들도 프로젝트 과정에 참여한다.
기술뿐 아니라 사업 관점에서 실무 코칭을 제공해 교육생들이 AI 활용 능력과 함께 협업 및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객관적인 AI 활용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KT는 교육생들에게 국가공인 AI 활용능력 자격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응시 기회를 비롯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채용 연계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기업 채용 담당자와 교육생을 연결하고 현직자와 직무 정보를 교류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 과정에서 확보한 실무 경험이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에이블스쿨을 통해 청년 인재의 AI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X 인력 공급 기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성형 AI와 데이터 활용이 기업의 업무 방식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기술을 실제 사업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선주 KT 인재실장(전무)은 “에이블스쿨은 AI 기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X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무 역량과 자신만의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다양한 산업에서 AX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