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청소년 AI·로봇 인재 키운다 … ‘AI 주니어랩’ 7기 모집
카카오모빌리티, 청소년 AI·로봇 인재 키운다 … ‘AI 주니어랩’ 7기 모집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6.10.1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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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까지 전국 중학생 모집… 카카오 T 앱 및 카카오모빌리티·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바이브 코딩으로 서비스 만들고 로봇과 연결…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기는 ‘피지컬 AI’ 프로젝트 수행
카카오모빌리티 현직자 멘토링으로 진로 탐색 지원… 지난 6기 학부모 만족도 5점 만점에 4.91점 기록

카카오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청소년 인재 육성에 나선다.

코딩 교육을 넘어 AI 기반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로봇과 연결해 구현하는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기술 인재를 키운다는 취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AI 주니어랩’ 7기 참가자를 오는 11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AI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2023년부터 이어온 미래 인재 육성 사업이다.

지난해 6기부터 프로그램 명칭을 기존 ‘주니어랩’에서 ‘AI 주니어랩’으로 바꾸고,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개편했다.

AI 기술이 디지털 환경을 넘어 실제 세계에서 작동하는 원리를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교육 범위를 넓힌 것이다.

이번 7기는 전국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50명을 선발하며, 참가 비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액 부담한다.

교육은 2027년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 카카오 T 앱 공지사항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교육은 학생들이 생활 속 불편이나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찾아 AI 기술로 해법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연어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활용해 웹·앱 서비스를 개발한 뒤 이를 로봇과 연동한다.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움직이는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다.

현업 임직원과의 교류도 마련된다.

개발과 기획,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의 카카오모빌리티 구성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프로젝트에 대한 실무 관점의 조언을 제공한다.

질의응답을 통해 직무별 역할과 업무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이 AI·모빌리티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진행된 6기에서는 일상에서 마주한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이동 경로 안내 시스템과 대형 쇼핑센터에서 실종 아동을 찾는 AI 탐지 로봇, 야간 보행자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AI 동행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참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91점을 기록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데서 나아가 기술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정의해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쌓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결합한 교육은 AI가 이동·물류 등 현실 세계의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는 피지컬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AI 주니어랩은 미래 세대가 기술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꾸준히 이어온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피지컬 AI 기반 기술 기업으로서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활용할 기회를 넓혀 미래를 만들어갈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기업의 AI 교육이 단순한 코딩 학습에서 실제 문제 해결과 기술 융합 경험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는 청소년들이 AI를 활용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과 사회공헌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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