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학교가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진단과 유망기업 탐색 교육을 연계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개인의 직무 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과 채용 정보 활용법을 제공해 구직 활동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는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와 함께 온라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 2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운영 과정은 ‘CATCH-UP AX 직무역량검사’와 ‘캐치TV 유튜브 라이브’로, 참여자는 자신의 취업 준비 상황에 따라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AX 직무역량검사는 AI를 활용한 실무 수행 능력을 진단하고 개인별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검사에 앞서 응시 방법과 AI 활용 역량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사전 특강도 진행한다. 특강은 오는 23일부터 수강할 수 있으며, 검사는 28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각각 실시된다.
검사에서는 참가자가 80분 동안 직무 특성에 맞게 구성된 과제를 AI와 함께 해결한다. 이후 AI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 등 세부 항목별 평가 결과가 담긴 개인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자료는 자신의 AI 활용 능력을 설명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어 이력서나 포트폴리오 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선택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시간 온라인 강연도 열린다. 캐치TV 라이브는 ‘50% 좁아진 취업문, 그럼에도 지원 기업 5배 늘리는 방법’을 주제로 10월 27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최근 채용시장 흐름을 살펴보고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근무환경 등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회사를 판별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른바 ‘알짜기업 3단 필터’를 활용한 기업 분석부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유망기업 사례, 캐치의 기업정보와 채용공고를 이용한 검색 방법까지 소개할 예정이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도 해소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직무역량을 파악하는 것과 지원할 기업을 발굴하는 능력을 함께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를 활용한 실무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구직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확인하고 기업 선택의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캐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화경 원광대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취업 경쟁력을 높이려면 자신의 직무역량을 점검하는 동시에 적합한 기업을 판단할 기준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AI 활용 능력 향상과 합리적인 기업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일자리첫걸음보장센터를 중심으로 구직준비청년과 구직단념청년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진로 상담과 직무 교육, 취업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