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협업 상품도 선봬 … 예비 부모부터 영유아 동반 가족까지 공략

신라호텔앤리조트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와 영유아 동반 가족을 겨냥해 태교여행 상품을 강화한다.
호텔에서의 휴식과 체험형 콘텐츠에 육아용품 혜택을 결합해 출산 전후로 이어지는 가족 여행 수요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태교여행이 부부가 함께 여유를 즐기고 출산을 준비하는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호텔업계도 관련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신라호텔앤리조트는 제주와 강릉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휴양형 상품부터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패키지까지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예비 부모를 위한 '드리미 베이비문' 패키지를 운영한다.
바다 전망 디럭스 객실과 룸서비스 조식을 비롯해 레저 전문가 서비스인 G.A.O.(Guest Activity Organizer)의 포토 프로그램, 로비라운지 바당의 쁘띠 케이크·티 세트, 끌레드뽀 보떼 스파 1인 이용권, 신라베어 등을 제공한다.
특히 호텔이 추천하는 명소에서 촬영하는 포토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전 부부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객실에서의 휴식과 식음료, 스파, 사진 촬영을 한데 묶어 여행 과정 자체를 특별한 경험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유아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와 협업해 태교 패키지 '리틀 비기닝 앳 모노그램'과 키즈 패키지 '리틀 저니 앳 모노그램'을 선보인다.
태교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성인 2인 조식, 아가방 스페셜 기프트 5종으로 구성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체크아웃 시간을 늦출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선물 구성에는 뱀부베베링 내의 2종, 턱받이·속싸보, 꼬똥드베베 듀라론 바디 필로우, 아가방몰 3만원 바우처가 포함됐다.
여행 중 휴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출산 준비에 필요한 실용적인 혜택을 더했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키즈 패키지도 마련했다.
객실 1박과 성인 2명·어린이 1명 기준 조식 3인 이용권에 퓨토 트래블 선로션, 아토밤, 수딩젤, 트라이얼 키트, 아가방몰 3만원 바우처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제공한다.
아가방과 리틀 모노그램이 함께하는 아트 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태교 패키지와 키즈 패키지를 함께 운영해 임신 기간의 여행 수요뿐 아니라 출산 이후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까지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서울신라호텔은 임산부 전용 상품인 '베이비문 글로우'를 통해 도심형 태교여행을 제안한다.
호호당과 협업한 한정판 태교 선물 세트와 신라베어 키링 포 맘 에디션, 에코백 등을 제공한다.
스위트 객실 이용 고객에게는 무료 스냅 촬영 서비스도 마련했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역시 아가방앤컴퍼니와 협력해 '제주 리틀 비기닝'과 '제주 리틀 저니'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아가방 기프트와 평일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 등을 통해 제주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예비 부모와 가족 고객을 공략한다.
신라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출산 전 여행을 통해 휴식과 추억을 함께 누리려는 베이비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제주와 강릉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예비 부모가 편안하게 머물며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태교 여행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호텔업계의 태교여행 상품 다변화는 숙박 자체보다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경험과 부가 혜택을 중시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신라호텔앤리조트는 지역별 특색과 브랜드 협업을 활용해 출산 전후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가족 단위 여행 수요를 장기적으로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