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아리아께, 문성오 셰프 스시 갈라 디너 개최…정통 에도마에 스시 선봬
서울신라호텔 아리아께, 문성오 셰프 스시 갈라 디너 개최…정통 에도마에 스시 선봬
  • 문현지 기자
  • 승인 2026.10.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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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경력 셰프의 노하우 담은 특별 코스 구성…프리미엄 샴페인·사케 페어링으로 차별화
(좌)서울신라호텔 아리아께, (우)아리아께 문성오 셰프/ 사진=서울신라호텔
(좌)서울신라호텔 아리아께, (우)아리아께 문성오 셰프/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셰프의 전문성과 미식 스토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다이닝을 선보인다.

고급 식재료와 정통 조리기법에 주류 페어링을 결합해 특별한 식사 경험을 찾는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일식당 아리아께에서 문성오 헤드 셰프가 주도하는 스시 갈라 디너를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 셰프가 엄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오마카세와 프리미엄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 고급 외식 시장에서는 음식 자체뿐 아니라 셰프의 조리 철학과 식재료 선정 과정, 고객과의 소통까지 경험하는 다이닝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셰프의 개성과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운 한정형 미식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갈라 디너의 핵심은 에도마에 스시다. 에도마에 스시는 일본 에도시대에 발달한 스시 방식으로, 재료의 숙성 및 손질과 밥의 조화를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 셰프는 약 23년간 스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통 기법을 활용한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 셰프는 아리아께를 이끌었던 모리타 셰프로부터 에도마에 스시 기술을 전수받았으며, 2017년 일본 도쿄의 스시 전문점 기요다 스시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현지에서 익힌 조리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산 식재료의 특성을 살린 스시를 구현해 왔다. 아리아께 역시 기요다 스시와의 기술 교류를 통해 정통 일식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는 다양한 식재료의 풍미를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붕장어뼈와 말린 해삼알, 자연산 찜 전복 등을 활용한 쯔마미와 송이 도빙무시를 시작으로 제철 생선회와 스시, 디저트가 이어진다.

이쿠라와 우니, 무늬오징어, 광어, 돌돔, 도화새우 등 계절 식재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강조할 계획이다.

요리의 풍미를 끌어올릴 주류 구성도 차별화 요소다.

식사 전에는 서울신라호텔 바 더 라이브러리의 조현성 믹솔로지스트가 만든 특별 사케 칵테일을 제공한다.

이어 프랑스 샴페인인 ‘에마뉘엘 브로쉐 밀레짐 셀렉시오네 엑스트라 브뤼 2020’과 일본 사케 ‘고쿠류 후쿠 보틀’, ‘고쿠류 하치쥬하치고’를 음식에 맞춰 선보인다.

호텔 측은 요리와 주류의 조화를 통해 코스 전반의 풍미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디.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고객들이 음식뿐 아니라 셰프의 철학과 오랜 경험, 현장에서의 교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문성오 셰프의 노하우와 아리아께가 추구하는 정통 일식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셰프 개인의 전문성과 희소성 있는 식재료, 주류 페어링을 결합해 호텔 다이닝의 차별성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외식업계에서 경험 중심의 소비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이 프리미엄 미식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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