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손으로 만드는 ‘모두의 AI’…정책 브랜드·슬로건 공모전 개최
국민 손으로 만드는 ‘모두의 AI’…정책 브랜드·슬로건 공모전 개최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6.10.26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 접수…대상 200만 원 등 총상금 550만 원 지급
수상작은 서비스 화면·홍보 콘텐츠에 반영…국민 참여로 정책 인지도 제고

정부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두의 AI’의 정책 브랜드와 슬로건을 국민의 아이디어로 정한다. 국민이 사업의 취지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름과 문구를 발굴해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모두의 AI’ 정책 브랜드명 및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모두의 AI' 공모전 홍보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모두의 AI' 공모전 홍보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모두의 AI’는 국내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8월 28일 SK텔레콤·카카오·KT 등 3개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현재 관계자 대상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연내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서비스의 정체성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모 분야는 사업의 성격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정책 브랜드명과 추진 목적 및 기대효과를 표현한 슬로건 두 가지다.

참여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1인당 한 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브랜드명은 5자 이내, 슬로건은 2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제안한 명칭과 문구의 의미, 기획 배경을 설명하는 글도 300자 이내로 작성해 온라인 접수 페이지(https://naver.me/5jXom9hE)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정책과의 부합성을 비롯해 실제 서비스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지, 다른 제안과 차별화되는지, 메시지가 명확하고 완성도 높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시상은 대상 1점에 상금 2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6점의 우수작을 선정하며, 전체 상금 규모는 550만 원이다. 수상자를 제외한 유효 응모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명과 슬로건은 참여 기업들과 협의를 거쳐 ‘모두의 AI’ 서비스 화면과 각종 대외 홍보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의 제안을 실제 서비스에 반영해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고, 출시 전부터 대국민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모두의 AI’ 사업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비스의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AI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