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가을 맞아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가을 맞아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문현지 기자
  • 승인 2026.10.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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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감자구이부터 영어 미션까지…먹거리·놀이 결합한 이색 콘텐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지역 스타트업 협업으로 관광 활성화 도모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가 가을을 맞아 자녀와 함께 즐기는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사진은 설악 쏘라노 가을 전경(한화리조트 제공)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가 가을을 맞아 자녀와 함께 즐기는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사진은 설악 쏘라노 가을 전경(한화리조트 제공)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가 가을철 가족 여행객을 겨냥해 감자 체험과 어린이 영어 탐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특산물과 놀이, 교육 요소를 결합해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5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1박 이상 여행 비중은 41.3%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원 지역 여행 일수도 10.6% 증가했다.

설악 쏘라노는 체류형 여행 수요에 맞춰 지역 농산물인 감자와 어린이 대상 영어 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린이를 위한 영어 미션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탐험 키트와 바구니를 활용해 영어로 주문하기, 단서 찾기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참가 어린이가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사탕과 도장, 배지를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의상 규정은 없어 원하는 복장을 직접 준비해도 된다.

프로그램은 보호자 없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회차당 참가 인원은 16명으로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장에서 대기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감자절’ 행사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모닥불에 감자를 구워 먹으며 영상 감상과 감자 으깨기, 컬러감자 쌓기 등 여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투숙객에게는 컬러감자 1알이 무료로 제공되며, 감자 쌓기 놀이에서는 별도 제한 없이 컬러감자를 활용할 수 있다.

원어민 선생님과 미션을 수행하는 사진(한화리조트 제공)
원어민 선생님과 미션을 수행하는 사진(한화리조트 제공)

특히 감자 한 알을 1000원으로 환산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감자화폐’ 제도가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는 감자를 활용한 먹거리와 관련 상품, 맥주 등을 판매한다.

감자절 체험은 별도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따로 필요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참여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창업기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확대하기 위해 주최했다.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나무다플래닛과 감자 아일랜드가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보탰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는 사업을 알릴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향기 제작과 미디어아트, 숙면 패키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과 협력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세부 사항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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