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징 콘텐츠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회 … 1020 여성 고객 공략
신규 앨범 활동 연계해 온·오프라인 캠페인 확대

삼성전자가 K팝 아티스트 리센느(RESCENE)와 손잡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마케팅에 나선다.
유명인을 앞세운 단순 광고보다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는 팬과 아티스트의 경험을 강조해 젊은 여성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에 애정을 보여온 리센느 멤버들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제품을 일상에서 사용하는 인물들의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친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을 꾸준히 사용하며 자발적으로 브랜드를 알려온 인물들을 조명하는 ‘보이스 오브 갤럭시(Voices of Galaxy)’ 등 진정성 중심의 마케팅을 이어왔다.
이번 리센느와의 협업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다.
특히 이번 모델 선정에는 팬들의 요청이 영향을 미쳤다.
리센느 멤버들이 방송과 일상에서 갤럭시 제품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자 팬들 사이에서 삼성전자와 리센느의 협업을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아티스트와 팬덤이 보여준 브랜드에 대한 관심에 주목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리센느는 라디오 방송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직접 사용해 본 뒤 그립감이 좋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발언은 팬덤 내에서 유쾌한 화제로 확산하며 제품과 아티스트 사이의 친밀감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실력을 쌓으며 성장해 온 리센느의 행보가 폴더블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혁신을 거듭해 온 갤럭시 브랜드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서 리센느 멤버들은 갤럭시 Z 폴드8을 선호하는 이유를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제품의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장점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 대한 초기 관심도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2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리센느의 실루엣 티저 콘텐츠는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리센느의 신규 앨범 프로모션 일정과 연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미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사장은 “갤럭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찐팬들과의 협업은 언제나 가장 강력한 울림을 준다”며 “리센느의 모델 기용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갤럭시 Z 폴드8의 진정한 매력을 1020 여성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가 일방적으로 제품의 장점을 알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용자와 팬덤의 자발적인 관심을 마케팅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아티스트와 제품 사이에 이미 형성된 친밀감을 캠페인으로 연결해 젊은 소비자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시도다.
향후 이러한 관심이 실제 제품 체험과 구매로 이어질지는 콘텐츠의 확산력과 제품 경쟁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