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명 참가한 제12회 정보보안 경진대회 개최 … 네트워크·AI 인프라 현장 실습 지원

LG유플러스가 교육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한국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정보보호 인재 양성에 나선다.
통신과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사이버 위협도 고도화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교육부, 티오리한국와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과 김도완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 천호진 티오리한국 GTM 이사 등이 참석했다.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은 전국 중·고등학생 가운데 정보보호 분야에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기술과 교육 역량을 결합하고, 교육과 실습, 진로 탐색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의 학습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력 분야는 정보보안 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실전형 정보보호 경진대회 개최, 보안 전문가 특강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AI·정보보안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교육에 활용한다.
티오리한국은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와 기술 지원을 맡는다.
교육부는 영재교육원 운영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담당한다.
협약의 첫 성과는 같은 날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열린 ‘제12회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정보보안 경진대회’ 단체전에서 확인됐다.
전국 4개 권역 영재교육원에서 선발된 학생 48명은 팀을 구성해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했다.

문제 해결 능력뿐 아니라 팀원 간 협업 역량도 함께 평가받았다.
대회 운영 과정에서 LG유플러스는 실제 보안 업무 환경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 공간과 네트워크·AI 실습 인프라를 지원했다.
티오리한국은 문제 출제와 대회 운영 기술 지원, 평가를 맡았다.
성과가 우수한 팀에는 교육부 장관상인 대상과 LG유플러스상인 우수상 등이 수여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일회성 경진대회에 그치지 않고 영재교육원 교육 프로그램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학생들이 보안 기술을 배우는 데서 나아가 실제 위협에 대응하는 경험을 쌓고, 관련 분야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될수록 이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정보보안 인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보유한 정보보안 전문성과 네트워크·AI 인프라를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실전 역량을 갖춘 보안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