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타자 19명 출전 … 온라인 예선부터 결선까지 유튜브 생중계

골프존이 스릭슨과 공동 개최한 장타 대회에서 최형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형민은 결선에서 352.19m를 기록하며 한재민을 제치고 전국 최정상급 장타자의 자리에 올랐다.
골프존은 지난달 30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스릭슨 ZXi RKT 롱 드라이브 매치’ 결선에서 최형민이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더 멀리, 더 빠르게, 더 묵직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의 장타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주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과 스릭슨 소속 초청 선수인 김준년·이용희·신지은 프로 등 총 19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 자격에 지역이나 연령, 라이선스 제한을 두지 않아 다양한 골퍼들이 도전장을 냈다.
예선에서는 최종환이 385m를 기록해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해 우승자인 엄성용도 371m의 기록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열린 19강 경기에서는 최형민과 최종환, 한재민, 권동현, 이재운, 엄성용, 박건호, 이용희가 상위 8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8강부터는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4강에서는 한재민이 최종환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최종환이 354.14m를 기록하며 앞서갔지만, 한재민이 354.84m를 날려 0.7m 차로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다른 4강 경기에서는 최형민이 356.41m의 장타를 앞세워 이재운을 누르고 결선에 진출했다.
마지막 승부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운 한재민과 강력한 스윙을 앞세운 최형민의 대결로 펼쳐졌다.
최형민은 결선에서도 장타력을 발휘해 352.19m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총상금 15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 최형민은 상금 500만원과 스릭슨의 신제품 ‘ZXi RKT 드라이버’를 받았다.
준우승한 한재민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졌으며, 결선에 참가한 선수 전원에게도 스릭슨 골프용품이 전달됐다.
최형민은 “뜻깊은 대회를 마련해 준 골프존과 스릭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평소 동경했던 엄성용, 최종환 프로와 같은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원과 지원을 보내준 분들에게 더 나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골프존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크린골프 기반의 참여형 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안희훈 골프존 플랫폼사업부 부장은 “전국 장타자들의 수준 높은 승부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골퍼들이 스크린골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대회와 콘텐츠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스릭슨 마케팅팀 관계자도 참가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높이 평가하며 더 많은 골퍼가 골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