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대학생 70명 참여 ‘AI 게임 해커톤’ 개최...무박 2일 개발 경쟁
콘진원, 대학생 70명 참여 ‘AI 게임 해커톤’ 개최...무박 2일 개발 경쟁
  • 이창희 기자
  • 승인 2026.11.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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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6일 판교서 진행...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5개 팀 선정

대학생 70명이 무박 2일 동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 개발에 도전한다. 참가팀은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게임을 제작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 이하 콘진원)이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의 지원을 받아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게임인재원 1·2캠퍼스와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판교에서 ‘게임인재원 인공지능(AI) 해커톤’ 본선을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동안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완성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게임인재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예비 게임 개발자에게 AI 활용 게임 개발 경험을 제공하고, 관련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지난 10월 8일부터 27일까지 대학 또는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의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4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접수한 결과 총 27개 팀, 99명이 신청했다. 모집 정원 70명보다 29명, 약 41% 많은 규모다.

대회 주제는 ‘게임 안에, 모두를 담다’다. 참가팀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반영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한다. 본선에서는 3~4명의 팀원이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무박 2일 동안 게임을 완성한다.

게임인재원은 참가자들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1인당 15만 원의 AI 사용 지원금을 지급한다. 참가팀은 완성한 게임을 발표하고 시연하며,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총 5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 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여한다. 수상팀에는 부상품과 함께 게임인재원 2027년 신입생 모집 서류평가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게임인재원은 실제 게임 개발 환경을 반영한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는 게임 전문 인재 양성 기관이다. 올해 8기부터 AI 기반 게임 개발을 필수 역량으로 정하고, 모든 개발 프로젝트에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등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개편했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이번 해커톤은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AI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게임으로 구현하고, 변화하는 개발 환경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개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K-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와 수상작은 추후 게임인재원 공식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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