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까지 진행 … 희망배송일 지정으로 소비자 편의 강화

농협경제지주가 김장철을 앞두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들의 김장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농협경제지주는 우리 농축산물 전문 플랫폼 ‘농협맛선’에서 오는 12월 13일까지 ‘2026 김장대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의 다양한 김장 방식과 입맛을 고려해 직접 김장 재료를 준비하는 상품부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김장키트, 완제품 김치까지 폭넓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통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주요 김장 재료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희망배송일 지정 서비스도 도입해 소비자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직접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국내산 통배추(10㎏)는 40%, 김장무(5㎏)는 45% 할인 판매한다.
김장과 곁들이기 좋은 수육용 한돈도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살 등을 중심으로 3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절임배추와 양념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김장키트도 준비했다.
절임배추 10㎏과 양념 4㎏으로 구성된 상품은 정상가 7만3000원에서 8200원 낮춘 6만4800원에 판매한다.
김장 준비 과정이 번거로운 소비자를 위한 완제품 김치와 김장키트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세 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새우젓과 멸치젓을 활용해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낸 ‘표준맛’, 젓갈의 구수한 맛을 강조한 ‘전라도맛’, 마늘과 고춧가루를 더해 매콤함을 살린 ‘경상도맛’ 등이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 재료 구매부터 김치 완제품 선택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산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배송 편의성을 강화해 온라인 김장 시장에서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가구별 입맛과 생활방식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우리 농산물을 부담 없는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들이 더욱 풍성한 김장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김장 재료 가격 부담과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김장 방식의 다변화에 대응하는 유통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농협이 전통적인 김장 재료 판매를 넘어 간편식과 완제품 김치까지 상품군을 확대하면서 국산 농산물 판로 확보와 온라인 식품 유통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