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빚은’ 양갱 선물세트, 세계적 패키지 디자인상 수상
삼립 ‘빚은’ 양갱 선물세트, 세계적 패키지 디자인상 수상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6.11.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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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워즈 2026 브론즈 어워드 … 일월오봉도 현대적 재해석
굿디자인코리아서도 4관왕 … 전통미와 브랜드 정체성 디자인에 담아

삼립의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이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엄 양갱 기프트 세트가 국제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데 이어 국내 대표 디자인 시상식에서도 4개 프로젝트가 이름을 올렸다.

삼립은 ‘빚은 프리미엄 양갱 기프트 세트’가 세계적인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인 ‘펜타워즈(Pentawards) 2026’에서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2007년 출범한 펜타워즈는 패키지 디자인 분야의 국제적 권위를 갖춘 시상식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창의성과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가린다.

수상작인 빚은 프리미엄 양갱 기프트 세트는 조선시대 궁중 회화인 ‘일월오봉도’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해와 달, 다섯 봉우리 등 전통 회화의 상징적 요소를 브랜드 고유 색상인 블루와 실버, 골드로 표현해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한국 전통 회화의 미학을 현대적인 패키지 언어로 풀어내면서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선물 가치를 함께 부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립은 국내 디자인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굿디자인코리아’에서 총 4개 프로젝트가 수상 및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빚은 프리미엄 양갱 기프트 세트는 지식재산처장상을, 빚은 기프트카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삼립호빵’ 패키지와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 ‘골든모먼츠’도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

굿디자인코리아는 우수 상품에 GD 마크를 부여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인증 제도다.

일반 선정작 가운데 국민과 전문가의 추가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시상한다.

삼립은 이번 결과를 통해 전통 식품 브랜드부터 대중적인 간식, 프리미엄 선물 제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립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가 지닌 고유의 가치를 디자인으로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브랜드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인 빚은 프리미엄 양갱 기프트 세트는 빚은 인천공항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성과는 식품업계에서 패키지 디자인이 단순한 포장 기능을 넘어 브랜드 차별화와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해외 무대에서도 인정받으면서, K푸드의 경쟁력을 제품 맛과 품질뿐 아니라 시각적 정체성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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