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美 세마쇼 2년 연속 참가 … 자동차 보수용 도료로 북미 공략 강화
KCC, 美 세마쇼 2년 연속 참가 … 자동차 보수용 도료로 북미 공략 강화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6.11.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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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페인트업계 유일 2년 연속 참가 … AI 기반 디지털 조색 기술 시연
미국 텍사스 컬러센터와 연계해 현지 고객 확보 및 신규 거래선 확대
KCC가 202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세마쇼(SEMA Show) 2026에 참가해 자사의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도료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KCC)
KCC가 202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세마쇼(SEMA Show) 2026에 참가해 자사의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도료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KCC)

KCC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에 2년 연속 참가해 자동차 보수용 도료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조색 기술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기술 지원 거점과 글로벌 전시회를 연계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KCC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최되는 'SEMA SHOW 2026'(세마쇼)에 국내 페인트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마쇼는 자동차 부품과 튜닝, 도장, 수리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B2B 전시회다.

매년 100여 개국에서 10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가 방문하고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시장의 기술 동향과 사업 기회를 공유한다.

KCC는 이번 전시에서 수성 및 유성 자동차 보수용 도료를 비롯해 클리어코트와 보수용 부자재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수성 도료 '수믹스(SUMIX)'와 유성 도료 '바로매치(BAROMATCH)'를 중심으로 도장 품질과 색상 재현력, 작업 편의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 플러스(COLOR-NAVI PLUS)'를 현장에서 시연해 디지털 조색 기술력을 부각한다.

이 솔루션은 측색기로 확보한 차량 색상 데이터를 분석해 유사 색상을 검색하고 최적의 배합비를 산출하는 한편, 색상 자동 보정 기능까지 제공한다.

KCC는 차량 색상 측정부터 디지털 매칭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연해 정밀한 색상 구현과 조색 작업의 효율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자동 조색 시스템 'CR6'와 블렌딩 도장 기술 관련 영상도 함께 공개해 실제 보수도장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전시 참여는 북미 시장에서 축적해 온 현지 사업 기반을 확대하는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

KCC는 2023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리피니쉬 컬러센터'를 구축하고 자동차 보수용 도료의 색상 배합 연구와 현지 기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은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가 경쟁하는 시장인 만큼 차량별 색상 데이터 확보와 신속하고 정확한 조색 기술이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KCC는 현지 컬러센터를 통해 축적한 기술 대응력을 전시회에서 선보이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혀 북미 지역 거래처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시 기간 중 발굴한 고객 수요와 관심 제품을 바탕으로 후속 상담과 맞춤형 제품 제안도 진행한다.

기존 거래선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확보해 중장기적인 영업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세마쇼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는 KCC 자동차 보수용 도료의 품질과 디지털 조색 기술을 알리는 자리"라며 "다양한 제품군과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의 현지 기술 지원 역량을 결합해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북미 시장 내 사업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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