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AI 실무형 경진대회로 인재 찾는다 … 최대 40명 면접 기회
삼일PwC, AI 실무형 경진대회로 인재 찾는다 … 최대 40명 면접 기회
  • 문현지 기자
  • 승인 2026.11.04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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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딩AX파트너스, ‘AX인재전쟁 온라인’ 참가자 모집 … 11월 15일까지 접수
개발·회계 전공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우수 참가자 채용 연계
(제공=조코딩AX파트너스)

조코딩AX파트너스가 삼일PwC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 발굴에 나선다.

실제 기업 업무와 연관된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참가자에게 면접과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조코딩AX파트너스는 삼일PwC 채용 연계형 AI 경진대회인 ‘AX인재전쟁 온라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대회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 내국인이다.

학생과 직장인, 구직자 등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개발 경험이나 회계·재무 관련 전공 여부도 따지지 않는다.

신입뿐 아니라 경력직도 참여할 수 있어 전공과 이력보다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는 취지다.

대회 과제는 삼일PwC가 직접 설계했다.

문제는 11월 9일 0시에 공개되며, 참가자들은 이를 AI 도구를 활용해 해결한 뒤 15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산출물뿐 아니라 프롬프트 기록 등 AI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했는지 보여주는 과정도 평가 자료에 포함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삼일PwC가 선발하려는 직무는 FDE(Forward Deployed Engineer·개발자/컨설턴트)다.

고객사와 업무 현장에서 해결이 필요한 과제를 찾아내고, AI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구현하는 역할이다.

단순한 코딩 능력보다는 현장 이해도와 AI 활용 능력, 실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는 구상이다.

상위권 참가자 중 최대 40명에게는 삼일PwC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면접은 11월 23일부터 시작되며, 평가 결과가 우수한 인재는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챗GPT 플러스(ChatGPT Plus) 1개월 이용권을 지원하며, 모든 참가자는 AI 관련 VOD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제공=조코딩AX파트너스)
지난 7월 열린 AX인재전쟁 현장(제공=조코딩AX파트너스)

AX인재전쟁은 지난 7월 첫 대회를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바 있다.

당시 5318명이 지원했으며, 6개 기업이 각자 실무 과제를 출제했다.

대회 이후 정규직과 계약직을 포함해 총 10명이 채용됐고, 이 가운데 2명은 삼일PwC에 합류했다.

조동근 조코딩AX파트너스 공동대표는 “실제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가 실력을 가장 잘 보여준다”며 “결과로 역량을 증명하려는 인재와 이런 인재를 찾는 기업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채용 과정에서 학력이나 경력보다 AI를 활용한 실무 수행 능력을 확인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의 인재 기준이 빠르게 바뀌는 가운데, 실제 과제 해결 과정과 결과물을 채용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이 새로운 인재 선발 모델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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