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3분기 매출 2111억원 … R&D 부담에 영업익 10.7% 감소
JW중외제약, 3분기 매출 2111억원 … R&D 부담에 영업익 10.7% 감소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6.11.04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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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 매출 5.8% 증가 … 리바로젯 309억원으로 16.6% 성장
프렌즈 매출 60% 늘어 … 수익성 둔화 속 핵심 제품 경쟁력 강화
JW사옥(사진=JW중외제약 )

JW중외제약이 올해 3분기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잠정 매출이 21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10.7%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으로 35.5% 감소했다.

외형 성장은 전문의약품 부문이 이끌었다.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1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이 30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6.6% 성장했고, 리바로 패밀리 전체 매출도 9.6% 증가한 531억원을 기록했다.

수액제 사업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수액제 매출은 735억원으로 4.1% 늘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성장 폭이 더 컸다.

3분기 매출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인공눈물 브랜드 '프렌즈'가 72억원의 매출을 올려 60.0% 성장하며 실적 확대에 힘을 보탰다.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이익이 감소한 것은 연구개발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약과 차세대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가 단기 수익성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주요 제품군의 판매 확대가 외형 성장을 뒷받침한 셈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핵심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연구개발 투자 성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리바로 패밀리와 수액제 등 기존 주력 제품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R&D 비용 부담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수익성 회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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