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 이선민부터 신동엽까지 ... 빅데이터 4억 8367만 건 분석 결과 공개
‘K-브랜드지수’ 이선민부터 신동엽까지 ... 빅데이터 4억 8367만 건 분석 결과 공개
  • 이정우 기자
  • 승인 2026.11.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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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빅데이터 4억 8367만 7891건 분석
류원선, "기존 예능계의 경쟁 구도 변화 일으켜"
△사진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능인 부문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4억 8367만 7891건을 분석 자료 [제공/아시아브랜드연구소]
△사진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능인 부문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4억 8367만 7891건을 분석 자료 [제공/아시아브랜드연구소]

개그맨 이선민이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브랜드지수 예능인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재석과 신동엽 등 기존 예능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방송 경력과 대중적 인지도 중심이던 예능 시장의 경쟁 구도가 온라인 콘텐츠와 캐릭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10월 예능인 부문에서 이선민이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수집된 온라인 빅데이터 4억8367만7891건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위별로는 이선민에 이어 유재석이 2위, 주우재가 3위를 기록했다. 기안84와 하하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으며 서장훈(6위), 전현무(7위), 곽범(8위), 김종민(9위), 신동엽(10위)이 뒤를 이었다.

이번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신예 예능인 이선민의 약진이다.

기존 방송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높은 인지도를 쌓은 스타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면서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예능인 브랜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콘텐츠 소비 방식의 다변화를 꼽았다.

유튜브와 숏폼 플랫폼이 주요 예능 소비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방송 출연 횟수나 기존 인지도보다 독창적인 캐릭터와 온라인 확산력이 영향력을 좌우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는 설명이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예능 콘텐츠의 경쟁력은 방송 노출도에서 캐릭터의 차별성과 파급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 방송 경력만으로 브랜드 우위를 확보하기 어려워졌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온라인 확산력을 갖춘 신예들이 예능계의 경쟁 구도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선민의 1위 등극에 대해 메타코미디를 기반으로 구축한 독특한 캐릭터와 자신만의 코미디 스타일이 온라인 콘텐츠 소비와 검색 반응을 이끌어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주우재와 기안84의 상위권 진입도 플랫폼별 콘텐츠 경쟁력이 반영된 사례로 꼽혔다. 반면 기존 예능계에서 활약해 온 탁재훈과 허경환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캐릭터와 디지털 콘텐츠 중심으로 영향력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지표다. 트렌드와 미디어, 소셜, 긍정·부정 반응, 활성화, 커뮤니티, AI 인덱스 등을 활용해 브랜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온라인 영향력을 평가한다.

다만 이번 예능인 부문 순위는 오프라인 활동과 성과를 반영하지 않은 온라인 지표다. 세부 인덱스와 분석 결과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기업과 개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있으며, 매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능인 부문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4억 8367만 7891건을 분석 자료 [제공/아시아브랜드연구소]
△사진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능인 부문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4억 8367만 7891건을 분석 자료 [제공/아시아브랜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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