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로 지역사회 돌봄 지원 확대 … '무브 & 커넥트' 2기 출범
기아, 전기차로 지역사회 돌봄 지원 확대 … '무브 & 커넥트' 2기 출범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6.11.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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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까지 지원 대상 넓히고 EV3·EV4·EV5 등 차종 다양화
전국 돌봄 기관 18곳에 전기차 순차 전달 … 이동 편의 높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아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 2기 행사 기념 사진. (왼쪽부터)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이재강 회장, 송파구 가족센터 박연진 센터장,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안재희 본부장. (사진=기아 제공)
기아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 2기 행사 기념 사진. (왼쪽부터)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이재강 회장, 송파구 가족센터 박연진 센터장,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안재희 본부장. (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가족센터에서 사회공헌사업 '무브 & 커넥트(Move & Connect)' 2기 첫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무브 & 커넥트는 기아 국내사업본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에서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돌봄 기관에 전기차를 제공해 현장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동에 따른 어려움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2기 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존 노인·장애인·아동 분야에 다문화 분야를 새롭게 포함해 보다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선택의 폭도 확대했다. 기존 1기에서 지원했던 PV5에 EV3와 EV4, EV5를 추가했다. 특히 각 기관이 이용자 특성과 운영 환경에 적합한 차종을 직접 선택하도록 해 현장별 수요를 반영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2기 첫 지원 차량은 EV5로, 송파구 가족센터에 전달됐다. 해당 차량은 넉넉한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가족센터의 이동 지원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파구 가족센터는 이 차량을 '병원·관공서 통역 동행 서비스'에 투입한다.

통역사가 필요한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기관이나 관공서 이용을 돕는 방식이다.

특히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의 좁은 도로를 이동할 때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의 편의 기능이 운행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 기부뿐 아니라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21일 송파구 가족센터 소속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에 위치한 기아관에서 진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아는 이번 송파구 가족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18개 돌봄 기관에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지원 차량은 EV3 5대와 EV4 5대, EV5 5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PV5 WAV 3대 등 총 18대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임직원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차량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동 수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사업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확대된 수혜 대상과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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