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육군 3군단과 군급식 협력 강화 … 국산 농산물 공급 확대
농협경제지주, 육군 3군단과 군급식 협력 강화 … 국산 농산물 공급 확대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6.11.05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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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선호 반영해 신규 식재료 23종 공급 … 농·축협 가공식품 판로 확대도 추진
5일 강원 인제군 육군 제3군단 사령부에서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 4번째), 김종묵 육군 제3군단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장=농협중앙회)
5일 강원 인제군 육군 제3군단 사령부에서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 4번째), 김종묵 육군 제3군단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장=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가 군 장병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국산 농산물의 군부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군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장병들의 식생활 개선과 함께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취지다.

농협경제지주는 5일 강원 인제군 육군 제3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고품질 군급식 공급과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은 국가 안보를 위해 복무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어 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급식 품질 개선과 장병 선호도를 반영한 식재료 공급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농협은 장병들의 다양한 식단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군급식에 신규 농산물 23종을 추가 공급하고 있다.

유러피안 샐러드와 멜론, 롱그린고추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급식 품목을 다양화해 장병들의 식사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농·축협이 생산하는 가공식품의 군부대 납품 확대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MAS는 공공기관이 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등록된 여러 업체의 제품을 비교한 뒤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 구매하는 방식이다.

농협은 해당 제도에 농·축협 생산 가공식품 등을 등록해 군부대 공급 기회를 넓히고 있다.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군급식 메뉴가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장병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농업인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군급식의 품질과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농·축협 가공식품까지 군납 범위를 확대하면 농가와 지역 농협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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