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니 어묵·군고구마 매출 쑥...세븐일레븐, 겨울 먹거리 판매 확대
추워지니 어묵·군고구마 매출 쑥...세븐일레븐, 겨울 먹거리 판매 확대
  • 윤화정 기자
  • 승인 2026.11.05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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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 매출도 전월 대비 248% 증가…배달 판매는 전년比 9배
매콤한 신제품 호빵·즉석 군밤 출시…겨울 먹거리 30여 종 할인 행사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편의점 겨울철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어묵과 군고구마 등 대표적인 계절 먹거리의 판매 증가에 맞춰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를 통해 겨울 간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추워진 날씨에 맞춰 새로운 호빵과 즉석 군밤 등을 선보이고 동절기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실제 세븐일레븐의 최근 판매 데이터에서도 겨울 간식 수요 증가가 확인됐다.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최근 2주간 주요 동절기 상품 매출을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어묵은 564%, 군고구마는 248% 각각 증가했다.

특히 군고구마는 지난 9월 기존 상품의 품종을 '호풍미'로 변경한 이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따뜻한 간식을 집이나 사무실에서 즐기려는 소비자도 늘면서 같은 기간 군고구마 배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배 확대됐다.

세븐일레븐은 겨울철 간식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해 호빵 상품에도 변화를 줬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강한 매운맛 자체보다 감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매콤한 음식이 주목받는 점을 고려했다.

6일 출시하는 '레드핫야채호빵'은 양파와 양배추, 당근 등 채소에 돼지고기와 참기름을 더하고 레드핫 소스를 활용해 풍미와 매운맛을 살렸다.

함께 출시되는 '레드핫피자호빵'은 토마토 라구 소스를 기본으로 햄과 치즈, 스위트콘을 넣어 피자 특유의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은은한 매운맛을 더해 기존 피자호빵과 차별화했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즉석 군밤도 새롭게 판매한다. 한 봉지에 10개가 들어 있으며, 개당 약 300원 수준으로 가격 부담을 낮췄다. 생밤에 미리 칼집을 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11월 말까지 차별화 호빵 2종과 4개입 호빵 4종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또는 롯데멤버스카드로 결제하고 봉지호빵을 2개 이상 구매하면 현장에서 50% 할인받을 수 있다.

군밤과 낱개 호빵, 군고구마, 어묵, 붕어빵, 온음료 등 겨울철 먹거리 30여 종도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해당 상품을 5000원 이상 구매하고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멤버스 카드 및 프리미엄 회원이 세븐카페 따뜻한 아메리카노 등 HOT 상품을 구매하면 50% 할인해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상품전략팀장은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추위를 달래줄 따뜻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날씨 변화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세븐일레븐만의 개성을 담은 겨울 간식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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