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AI · 디지털활용문화 확산 및 농협의 AX 전환 가속화

농협중앙회가 임직원들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업무 혁신을 통한 AX(AI 전환) 역량 강화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5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6년 제3회 AX·DX 종합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임직원들의 AI·디지털 기술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와 데이터 분석을 업무에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대회에는 총 152건의 과제가 출품됐으며, 심사를 거쳐 24개 과제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 농축협별 특성에 맞는 홍보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이 꼽혔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농축협별 수출 경쟁력을 진단하고, 유망 수출 품목과 국가를 발굴하는 맞춤형 수출 지원체계도 주요 과제로 선정됐다.
수출 경로가 유사한 사례까지 연계해 농축협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AI·디지털 활용 사례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홍보와 수출 지원 등 농협의 핵심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서홍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농협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인 AI·디지털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고민하고 노력한 성과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농업·농촌 분야의 AI·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AI·디지털 기술 활용을 지원하고 부문별 우수 혁신사례를 확대해 조직 전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농협의 디지털 혁신이 기술 도입 중심에서 현장 업무의 실질적인 변화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I를 활용한 홍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수출 지원처럼 농업 현장과 밀접한 과제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향후 농업·농촌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도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