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K-과학인재 육성 성과 공유 … 대학생 연구 프로젝트 지원 확대
호반그룹, K-과학인재 육성 성과 공유 … 대학생 연구 프로젝트 지원 확대
  • 김영식 기자
  • 승인 2026.11.06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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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 의장의 과학인재 육성 의지 반영…교육·연구 지원
대학생 프로젝트 경연 우수 3개 팀에 총 6000만원 상금 수여
김대헌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뒷줄 다섯번째)이 윤성로(뒷줄 네번째)·노은미(뒷줄 여섯번째) 서울대학교 교수, 대학생 경연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2026 ‘K-과학인재 아카데미’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반건설)
김대헌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뒷줄 다섯번째)이 윤성로(뒷줄 네번째)·노은미(뒷줄 여섯번째) 서울대학교 교수, 대학생 경연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2026 ‘K-과학인재 아카데미’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반건설)

호반그룹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사업의 첫해 성과를 공개했다.

대학생 연구 프로젝트부터 고등학생 과학 캠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인재 양성 모델 구축에 나섰다.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본사에서 ‘2026 K-과학인재 아카데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윤성로·노은미 서울대학교 교수, 대학생 프로젝트 경연 수상자와 가족,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카데미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대학생 연구팀의 프로젝트 발표와 시상식을 통해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K-과학인재 아카데미는 과학기술 인재 확보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김대헌 의장의 구상에서 출발했다.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과학기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올해 진행된 대학생 프로젝트 경연에는 인공지능(AI), AI 융합(AI+X), 물리, 화학 등 4개 분야에 전국 대학 65개 팀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10개 팀이 지난 5월 최종 선발돼 팀별 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8월 최종 심사를 통해 3개 우수 프로젝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AI+X 분야에서 ‘자율주행 휠체어 플랫폼’을 제안한 인하대학교 A.I.M팀이 차지했다. 해당 팀에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국민대학교 SPARK팀은 ‘생활 플라스틱 판별 기술’로 최우수상을 받아 2000만원을, 고려대학교 CU-F!팀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플랫폼’으로 우수상을 받아 10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호반그룹은 연구 지원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을 열고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으며,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석학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대학교와는 우수 인재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도 마련했다.

지난 8월에는 전국 고등학생 30명을 서울대학교로 초청해 2박 3일 일정의 과학 캠프를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대 교수와 연구진의 지도 아래 실험·실습, 멘토링, 진로 특강 등을 경험하며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김대헌 의장도 현장을 방문해 연구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K-과학인재 아카데미는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배움과 연구의 기회를 얻고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호반그룹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 사업이 선언적 지원을 넘어 실제 연구비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대학생 연구 프로젝트와 고교생 과학 캠프를 연계한 점에서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장기적인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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