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전망 구축 맡는다 …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확대
가온전선,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전망 구축 맡는다 …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확대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6.11.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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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과 154kV 초고압 케이블 공급·시공 계약
내부 배전망 이어 외부 송전망까지…재생에너지 사업 영역 확장
가온전선 군포 사업장 전경(사진=가온전선)
가온전선 군포 사업장 전경(사진=가온전선)

가온전선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전력망 구축에 참여하며 재생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발전단지 내부 배전망에 이어 외부 송전망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태양광·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가온전선은 BS한양과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에 적용될 154kV 초고압 케이블 공급 및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군산시 옥구읍 일대에 73.2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가온전선은 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력을 외부 전력망으로 보내는 데 필요한 154kV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고 설치까지 담당한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가온전선은 같은 사업에서 기존에 확보한 발전단지 내부 배전 케이블 공급에 더해 외부 송전망 구축까지 맡게 됐다.

전력 생산시설 내부의 배전부터 외부 계통으로 연결하는 송전까지 전력망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수행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온전선은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전력망을 연결하는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23년에는 비금도 육상태양광과 전남해상풍력 1단지 연계망에 케이블을 공급했다.

이듬해에는 석문호와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의 내부 배전망에 ACF 케이블을 납품하며 관련 실적을 축적했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전체 2.1GW 규모로 추진되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의 일부다.

가온전선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새만금 후속 사업은 물론 국내외 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전력망 구축 사업에도 참여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가온전선 관계자는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은 공급 실적을 토대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새만금 후속 사업을 포함해 국내외 재생에너지 전력망 시장에서 추가 수주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면서 발전시설 자체뿐 아니라 생산 전력을 안정적으로 계통에 연결하는 송배전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가온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블 공급을 넘어 시공까지 수행하는 역량을 부각하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전력망 사업 수주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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