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이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국내외 매출 감소로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29.3% 줄어든 가운데 내년 신작 출시를 통한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6일 2026년 3분기 영업수익 360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17.8%, 영업이익은 29.3%, 당기순이익은 40.1%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5.2%, 4.7%, 16.9% 줄었다. 회사는 신작 출시 공백이 이어지면서 국내외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이달 열리는 '지스타 2026'에서 신작 지휘 전략 RPG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이하 디겜폭: LAST STAGE)'를 처음 시연하고, 2027년 상반기 출시를 추진한다.
'디겜폭: LAST STAGE'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원작의 분위기를 3D 그래픽과 디오라마 픽셀아트로 구현했으며, 지스타 현장에서 이용자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뮤(MU)' IP 기반 신작 MMORPG '뮤 테오스'의 티저 영상도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한다. 최근 사내 테스트를 마친 이 게임은 캐릭터 육성과 경쟁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발 중이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 개발 자회사 웹젠레드스타는 서구권 시장을 겨냥한 언리얼엔진5 기반 '뮤' IP 신작 'PROJECT G'를 개발하고 있다. 웹젠은 개발 자회사들의 신작 완성도에 따라 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신작 출시 지연에 따른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해외 사업 모델 확대 등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을 계속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