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전국 첫 지분적립형 주택 포함…평택·시흥 등 분양 잇따라
당첨자 발표 8곳·정당계약 11곳…분양시장 경기권 중심 움직임

11월 둘째 주 전국 분양시장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전국 최초 지분적립형 주택을 비롯해 경기 남부권 주요 지역에서 신규 청약이 이어지면서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5215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과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공분양, 지분적립형 주택, 청년안심주택 등이 포함된 규모로 행복주택은 제외됐다.
이번 주 분양시장의 특징은 경기도에 공급이 집중됐다는 점이다.
전체 청약 물량의 약 79%인 4102가구가 경기 지역 8개 단지에 배정됐다.
특히 수원 광교신도시의 지분적립형 주택을 비롯해 평택과 시흥 등 경기 남부권 주요 지역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구리시의 '구리갈매역세권 B-1블록 신안인스빌 디센트'가 213가구를 공급한다.
수원시에서는 공공분양과 지분적립형 방식이 결합된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 600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시흥시에서는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 304가구, 용인시에서는 '중앙하이츠 구성 플랫폼시티' 76가구가 공급된다.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공공지원민간임대 방식으로 909가구를 선보인다.
경기 남부권에서는 대규모 공급이 이어진다.
평택시에서는 '평택 고덕 우미 린 더 프리미어' 623가구와 '한화포레나 지제역' 1098가구가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강원 춘천시 '남춘천 센트빌' 264가구와 경북 구미시 '형곡 센트럴 아테라' 135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청약 이후 일정도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포함해 8개 단지에서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11개 단지에서 예정돼 있다. 신규 모델하우스는 1곳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이번 분양 일정은 수도권, 특히 경기도가 전국 신규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광교신도시의 지분적립형 주택처럼 새로운 공급 방식이 등장하는 한편, 평택·시흥 등 경기 남부권에서는 대규모 물량이 공급되면서 지역별 청약 수요와 분양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공급 물량이 특정 지역에 집중된 만큼 단지별 입지와 분양 조건, 공급 유형에 따른 수요자들의 선택이 청약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청약 접수 단지를 보면 1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동부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일원에 조성하는 ‘광교 자연앤 센트레빌’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총 6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공공분양 360가구와 전용면적 59㎡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전국 최초 ‘지분적립형’ 분양 방식이 적용된다.
같은 날 한화 건설부문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조성하는 ‘한화포레나 지제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1,098가구 규모다.
같은 날 금호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 일원에 조성하는 ‘형곡 센트럴 아테라’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77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1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인 전용 59㎡는 4Bay 3룸·2욕실 구조에 맞통풍 설계를 적용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단지를 보면 13일 LH와 남광토건 컨소시엄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일원에 조성하는 ‘부천대장 하우스토리 디센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74·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