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외부망 클라우드 전환 수주 … 공공 IT 국산화 확대
오케스트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외부망 클라우드 전환 수주 … 공공 IT 국산화 확대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6.11.0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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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청사 노후 가상화 시스템 교체 … VM웨어 기반 환경 국산 솔루션으로 전환
전남 내부망 이어 외부망까지 사업 확대 … 광역자치단체 클라우드 시장 공략
내·외부망 운영환경 표준화 … AI 기반 디지털 행정 인프라 구축 지원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케스트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공공 IT 인프라 국산화 사업을 추가로 확보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전남도 내부망에 이어 무안청사 외부망까지 국산 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공공기관의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오케스트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추진하는 '무안청사 노후 외부망 가상화 시스템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기반으로 외부망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무안청사 외부망 가상화 시스템을 개선해 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따른 정보시스템 통합에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케스트로는 기존 VM웨어 기반 인프라를 자사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운영 중인 가상머신(VM)을 신규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 장비와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위험을 줄이고, 행정 업무 수요에 맞춰 IT 자원을 유연하게 배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라남도 내부망에 이어 외부망까지 동일한 국산 서버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당시 오케스트로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VIOLA)'를 공급해 기존 외산 가상화 환경을 국산 솔루션으로 전환한 바 있다.

내·외부망에 동일한 기술 기반을 적용하면 시스템 운영 방식을 표준화하고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향후 광주·전남 행정통합 과정에서 정보시스템을 연계하거나 통합할 때도 일관된 인프라 운영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로는 VM웨어 윈백 사업을 통해 축적한 구축 경험과 기술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축 이후에도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서비스 중단 없이 정보시스템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발주 기관에도 비용과 운영 측면에서 효과가 기대된다.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을 확보하면 IT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나아가 AI 기반 대민서비스 등 새로운 디지털 행정 수요에 필요한 IT 자원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탈VM웨어 움직임과 맞물려 오케스트로의 시장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외산 가상화 소프트웨어의 대안을 찾는 공공부문에서 기존 구축 실적과 전국 기술지원 체계를 앞세워 추가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전국적으로 탈VM웨어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력과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왔다"며 "검증된 구축 경험과 권역별 기술지원 체계를 토대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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