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학생과 자생식물 키우며 생물다양성 교육 … 환경 실천 확산
현대차, 중학생과 자생식물 키우며 생물다양성 교육 … 환경 실천 확산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6.11.08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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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개 중학교 참여 ‘컬러풀 스쿨’ 6개월 활동 마무리
폐플라스틱 재활용·친환경 전시 공간 등 자원순환 가치 체험
컬러풀 스쿨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전시 공간을 관람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체험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컬러풀 스쿨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전시 공간을 관람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체험하고 있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중학생들과 함께 자생식물을 기르고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의 친환경 실천 확산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7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서울 지역 5개 중학교 학생과 교사, 교육청 및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풀 스쿨 2026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컬러풀 스쿨’은 현대차가 국립생물자원관, 서울특별시교육청, IPC 사회협동조합과 함께 운영하는 환경교육 사업이다.

지난 5월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작했으며, 현대차의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컬러풀 라이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대치중과 문창중, 송례중, 풍납중, 항동중 등 5개 학교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약 6개월 동안 국립생물자원관이 제공한 층꽃나무와 꿀풀, 구절초 등 자생식물 3종의 씨앗과 모종을 직접 키우며 발아부터 개화, 결실에 이르는 생장 과정을 관찰했다.

학생들의 활동은 직접 그린 그림책 형식의 아카이빙북으로도 제작됐다.

식물을 가꾸며 얻은 경험과 생명의 변화를 기록해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스스로 이해하고 표현하도록 한 것이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활동 영상과 학생 인터뷰를 함께 살펴보고 학교별 사례 발표를 통해 경험을 나눴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보드에는 프로그램 로고와 학교명, 문구를 새긴 현판을 제작해 각 학교에 전달했다.

‘컬러풀 스쿨 2026 성과공유회’ 행사 단체 사진
‘컬러풀 스쿨 2026 성과공유회’ 행사 단체 사진

현판은 학교 과학실에 게시해 환경교육의 성과를 기록하고 후속 실천을 이어가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자원순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생물다양성 퀴즈를 풀며 바다 생물 그림을 완성하는 엽서 활동과 폐플라스틱 조각을 녹여 만드는 재활용 키링, 환경 메시지 패치로 가방을 꾸미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행사 공간 역시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안내와 캠페인 배너는 행사 이후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로 제작했으며, 전시물과 부스 구조물에는 벌집 형태의 조립식 허니콤 보드 패널 등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를 적용했다.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도 자원 낭비를 줄이고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려는 취지다.

현대차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난 6개월간 자생식물을 직접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도 환경을 위한 작은 행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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