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AI 순찰로봇 통합 솔루션 공개 … 공공 치안 지원 확대
현대오토에버, AI 순찰로봇 통합 솔루션 공개 … 공공 치안 지원 확대
  • 전석희 기자
  • 승인 2026.10.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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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베드·AI 영상분석·관제 플랫폼 연계 … 로봇 구축부터 유지보수까지 지원
현대오토에버가 국제치안산업대전 2026에 참가해 로봇•AI•관제를 결합한 치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은 현대오토에버 부스의 모습
현대오토에버가 국제치안산업대전 2026에 참가해 로봇•AI•관제를 결합한 치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은 현대오토에버 부스의 모습

현대오토에버가 로봇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안·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공공 안전 분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순찰로봇과 AI 영상분석, 통합관제를 결합해 치안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오토에버는 21일 개막한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의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를 활용한 순찰 솔루션을 공개했다.

로봇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현장을 순찰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관련 영상을 관제 플랫폼으로 전송한다.

AI가 영상을 분석해 상황 파악을 돕는 방식으로, CCTV나 인력만으로 감시하기 어려운 구역의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반 플랫폼인 모베드 프로는 AI 자율주행 기술과 라이다 2개, 심도 카메라 3개를 탑재했다. 차체 높이와 기울기를 조절하는 구조를 적용해 경사로나 요철 구간에 대응하며, 최대 20㎝ 높이의 연석도 넘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부 모듈을 교체하면 순찰 외에 배송·촬영·연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로봇 공급을 넘어 현장 적용 기획과 시스템 구축, 통합관제, 운영 안정화,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별 환경과 요구에 맞춰 로봇과 관제 시스템을 통합해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활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봉구 현대오토에버 사업개발센터장(상무)은 “로봇은 경찰관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더 빠르고 정확한 현장 판단과 대응을 돕는 파트너”라며 “로봇, AI, 관제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공공 영역의 치안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솔루션은 순찰 자동화와 영상 분석, 관제 기능을 하나로 연결해 공공 안전 업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오토에버는 로봇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치안·보안 분야의 활용 사례를 확보하고 공공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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