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 여정 담은 아카이브 전시 개최
현대차·기아,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 여정 담은 아카이브 전시 개최
  • 고수연 기자
  • 승인 2026.11.08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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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12월 11일 서울 신사하우스서 무료 전시
어린 시절 기록부터 실제 디자인 작업물까지 공개 … 대중과 창의적 영감 공유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현대차·기아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장의 창의적 여정을 조명하는 디자인 아카이브 전시 'Dreams that Resonate(멈추지 않는 꿈)'를 개최한다.(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현대차·기아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장의 창의적 여정을 조명하는 디자인 아카이브 전시 'Dreams that Resonate(멈추지 않는 꿈)'를 개최한다.(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창의적 여정과 디자인 철학을 대중과 공유하는 특별 전시를 마련한다.

자동차 디자인의 결과물뿐 아니라 한 디자이너가 꿈을 키우고 이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하기까지의 과정을 조명해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의 기반이 된 창의성을 알린다는 취지다.

현대차·기아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이자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디자인 아카이브 전시 ‘Dreams that Resonate(멈추지 않는 꿈)’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꿈과 상상력이 구체적인 디자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 사람의 창작 활동에서 비롯된 영감이 전시를 찾은 관람객에게 전달돼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장에는 동커볼케 사장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성장 과정과 주요 디자인 활동을 담은 기록, 실제 작업물 등이 소개된다.

특히 완성된 자동차 디자인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디어가 발전하고 형태를 갖춰가는 창작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자동차 디자인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관람객도 디자이너의 사고방식과 창작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디자인 전공 학생과 자동차 애호가는 물론 어린이를 포함한 폭넓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전시를 지향한다.

전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하우스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이끌어 온 핵심 인물의 개인적인 창작 여정을 통해 디자인의 본질과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기업의 디자인 성과를 알리는 기존 전시에서 나아가 창의성과 도전의 과정을 공유하는 문화 콘텐츠로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동커볼케 사장은 2016년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디자인 총괄을 맡은 이후 10년 넘게 현대차·기아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해 왔다.

세계 자동차 디자인 업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022년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에서 ‘올해의 혁신 디자이너’를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디자인을 제품 경쟁력의 영역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문화·브랜드 자산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특히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10년간 디자인 혁신 성과를 단순히 소개하는 대신 창작의 출발점과 발전 과정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부각하는 동시에 미래 디자인 인재와 일반 대중에게 브랜드의 창의적 정체성을 전달하려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 명의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꿈과 상상력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자동차와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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